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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1등 공신은 ‘뮤직 파워’…그때 그 음악 향수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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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5-24 08:20
2011년 5월 24일 08시 20분
입력
2011-05-24 07:00
2011년 5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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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요정’ 소피 마르소가 주연한 ‘라붐’(위)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써니’의 한 장면(맨 위). 그 배경음악이 주는 매력도 그대로다.
영화 ‘써니’의 추억을 자극하는 중요한 장치는 바로 음악이다. 중장년층의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을 통해 그때의 정서와 느낌을 되살린다.
찬란했던 여고시절, DJ 이종환을 “종환 오빠”라 부르고 팝스타 신디 로퍼는 “언니”였던 그들에게 영화에 등장하는 그때의 ‘팝송’과 가요는 저절로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만든다.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써니’에는 당시의 히트곡들이 여러 곡 등장한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인 신디 로퍼의 ‘걸 저스트 원 투 해브 펀’(Girl Just Want To Have Fun)은 천방지축 여고생들의 발랄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종환 오빠”의 ‘밤의 디스크쇼’에서 흘러나오는 나미의 ‘빙글빙글’, 조덕배의 ‘꿈에’ 등은 라디오를 끼고 살았던 그 시대 십대 시절의 추억을 자극한다.
영화 ‘라 붐’의 주제곡인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는 로맨스의 상징과도 같고, 댄스 그룹 조이의 ‘터치 바이 터치’(Touch By Touch)는 선생님 몰래 찾아들던 나이트클럽과 롤러장의 최고 인기곡이었다.
25년 만에 다시 모인 ‘칠공주’가 한 친구를 떠나보내며 함께 부르고 율동을 맞추는,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보니엠의 ‘써니’는 그 유쾌한 선율처럼 새롭게 만난 중년의 우정을 상징하며 어느새 감동의 멜로디로 다가온다.
‘써니’의 김준석 음악감독은 “추억과 향수를 표현하면서도 가사의 깊은 의미와 감성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음악을 골랐고 이는 추억 속 10대들의 감성을 그대로 자극하며 다시 한 번 가슴을 울리고 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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