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미녀 이하늬와 김준형이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에서 12대 종부 차혜자(김보연)의 두 딸 연정, 순정 역에 미인 대회 진(眞) 출신의 이하늬와 김준형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200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데뷔한 이하늬는 ‘2007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수상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미녀. 김준형 역시 이다해, 장신영, 윤손하 등 최고의 여배우들을 배출해 낸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2011 미스춘향 진을 수상했다.
일산 MBC 드림센터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하늬와 김준형은 대본 연습 이후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진짜 자매처럼 붙어 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하늬는 “언니만 있어서 동생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예쁜 여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대본 연습 때도 느꼈지만 모두들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대해주고 있어 촬영도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형은 이하늬에 대해 “지인들에게 성격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다들 그렇게 말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진짜 친언니였음 좋겠다.”고 평하며 “앞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진진자매’로 환상의 호흡 보여주겠다.”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촬영장의 스태프들은 파스텔 톤 한복으로 차려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금상첨화라는 말이 딱이다”, “미인대회 경연장이 따로 없네”, “저런 딸들이 있으면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하늬는 말투가 거칠고 덜렁거리기 일쑤이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왈가닥 김연정 역을, 김준형은 순진하고 순수하지만 한 번 이거다 싶으면 절대로 놓지 않는 고집불통 순정 역을 맡아 닮은 듯 전혀 다른 종갓집 자매의 매력을 어필한다.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 ‘불굴의 며느리’는 6월 6일(월) 저녁 8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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