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통토크] 양파의 트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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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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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yangpa317)는 3월 트위터를 시작했다.

작년 초부터 트위터 등 SNS열풍이 시작된 지 1년도 훨씬 지난 시점이다.

4년 만에 컴백하면서 팬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트윗질’을 시작했다는 양파는 원래 ‘기계치’이다.

또한 아날로그 성향이 강해 평소 새로운 기계나 어떤 시스템, 프로그램의 운용 등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래서 양파는 트위팅을 “세상 밖으로 나온 것 같다”고 표현했다.

양파는 27일 현재 58명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2052명의 팔로어를 두고 있다. 양파가 처음으로 팔로잉한 트친은 ‘Sasa[44]’라는 이름의 설치미술가로 “친오빠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양파는 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 알고 싶은 사람, 지인”들을 팔로잉한다.

“트위터를 하는 것은 정보공유의 목적도 많다고 친구들이 이야기해주더라. 팬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있겠지만, 나는 내 관심분야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분들을 팔로잉하게 된다.”

양파가 팔로잉 리스트는 이적 엄정화 정재형 조원선 윤종신 등 동료 음악인들이 대다수다. 정치인은 김문수, 기업인은 박용만 (주)두산 회장,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이사 두 사람을 팔로잉하고 있다.

그외 진중권 문화평론가, 조정민 온누리교회 목사, 정혜신 정신과 의사 등도 양파의 팔로잉 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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