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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청춘스케치’ 이규형 감독,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5-30 21:55
2011년 5월 30일 21시 55분
입력
2011-05-30 11:34
2011년 5월 30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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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규형(54)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방송 사업을 한다며 2억3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이규형 감독을 30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규형 감독은 2008년 8월에서 9월 사이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 사업이 자금 난에 빠진 사실을 숨기고 전모 씨로부터 한 달 뒤에 갚겠다며 2억3000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당시 이규형 감독은 실제 방송사업을 했지만 부진에 빠져 5억 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던 상태였다.
이규형 감독은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뒤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연출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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