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남상미 “드라마 찍다 사랑 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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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일 07시 00분


‘제주도에서 꽃피운 동료애가 사랑으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한 연기자 이상윤과 남상미가 연인관계를 공식 인정하며 또 하나의 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5월31일 한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녹화 도중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뀌었다. 올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예쁘게 봐달라”며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촬영하면서 줄곧 촬영지인 제주도에 머물렀다. 제주에 머무는 동안 연기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많았고, 이상윤과 남상미 역시 동료들과의 만남 속에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왔다.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 사람은 다름 아닌 동료 연기자들이었다. 이상윤의 소속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또래고, 연인 사이로 출연하다 보니 동료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늘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알게 모르게 그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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