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17.8%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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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일 10시 47분


차승원과 공효진의 상큼한 키tm신이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이어졌다.

차승원·공효진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이 주인공들의 삼각관계를 본격적으로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밤 10시에 방송한 ‘최고의 사랑’은 전국 시청률 17.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최고의 사랑’은 차승원과 공효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리며 두 사람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했다. 또 가수 이승기가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이민호·박민영 주연의 SBS ‘시티헌터’(극본 황은경·연출 진혁)는 12.3%로, 수목드라마 2위에 머물렀다.

첩보액션 드라마인 ‘시티헌터’는 이미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지만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사랑’에 밀려 좀처럼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성유리 주연의 KBS 2TV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연출 황의경)은 10.7%에 그쳤다.

사진출처=MBC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트위터@madeinharry )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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