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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미스 리플리’,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07 10:47
2011년 6월 7일 10시 47분
입력
2011-06-07 10:22
2011년 6월 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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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의 월화드라마들이 시청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6일 밤 10시에 나란히 방송한 3편의 월화드라마들이 모두 근소한 시청률 차이를 나타내며 ‘절대강자’ 없는 경쟁을 진행중이다.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이다해·김승우 주연의 MBC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로 전국가구 시청률 13.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불우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거짓말로 자신의 인생을 꾸미는 여자 장미리(이다해)가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이날 방송에서 그녀의 학력위조 과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 방송한 장나라·최다니엘 주연의 KBS 2TV ‘동안미녀’(극본 오선형·연출 이진서)는 13.4%의 시청률로, ‘미스 리플리’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3위로 뒤쳐진 작품은 윤은혜·강지환 주연의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10.5%를 기록해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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