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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키앤크’ 김연아, 아이유와 함께 긴급 듀엣 결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09 14:45
2011년 6월 9일 14시 45분
입력
2011-06-09 14:00
2011년 6월 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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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와 가수 아이유가 긴급 듀엣을 결성했다.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의 MC를 맡고 있는 김연아는 주제곡 ‘얼음꽃’을 아이유와 함께 불렀다.
지난 8일 오후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얼음꽃’ 녹음현장에서 김연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예정보다 녹음을 일찍 끝내는 등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아이유와 같이 부를 때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제작진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연아는 촬영감독이 “딸이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는데 연아언니를 좋아한다”며 스케이트화를 보여주자 활짝 웃으며 흔쾌히 싸인하는 훈훈함을 연출했다.
또 잠시 쉬는 와중에도 김연아는 김재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키앤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김연아가 뛰어난 가창력과 센스까지 선보인 덕분에 주제곡녹음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김연아도 이번에 아이유와 함께 야심차게 부른 ‘얼음꽃’이 ‘키앤크’의 인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와 아이유의 듀엣곡 ‘얼음꽃’은 조만간 예고편과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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