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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차승원이 말하는 ‘독고진의 패션 심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16 10:44
2011년 6월 16일 10시 44분
입력
2011-06-16 10:22
2011년 6월 1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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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
배우 차승원이 ‘까칠남’ 독고진의 패션 속 심리를 밝혔다.
차승원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에서 대한민국 톱스타 이자 ‘구애정의 남자’ 독고진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회 독고진이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 또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승원은 15일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독고진의 패션 코드에 대해 “극 중 의상은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라며 의상에 담긴 숨은 의미를 밝혔다.
차승원은 “처음에는 화려한 색깔과 문양의 옷을 입어 (독고진이) 남들에게 많이 드러나 보이고 외적으로 커 보이게 했다면, 구애정과의 로맨스가 시작되자 계절로 따지면 ‘봄’의 의상을 입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극 중 독고진(차승원 분)은 구애정(공효진 분)의 말에 따라 트레이드 마크였던 ‘소’자 수염도 깎았다. 애정 전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파스텔 톤의 재킷이나 야상 등 가벼운 캐주얼 차림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다음 주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 출처 | MBC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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