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유혹 위해 한회당 10벌쯤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6월 18일 07시 00분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을 소화 중인 이다해.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을 소화 중인 이다해.
‘미스 리플리’ 의상 패션쇼 뺨쳐

팜파탈로 변신한 이다해가 안방극장에서 매회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이다해는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의 여주인공. 그는 드라마에서 회당 100여 장면에 달하는 출연 분량과 악녀와 성녀를 오가는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연 분량도 압도적으로 많고, 캐릭터도 극과 극을 오가다 보니 매회 드라마에서 이다해의 의상은 패션쇼 컬렉션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하다.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는 성공을 위해 김승우와 박유천을 이용하는 이야기를 만들며 과감한 의상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어깨를 드러낸 톱 미니원피스와 가슴과 허리라인을 강조한 섹시한 의상이 이다해가 택한 주요 디자인이다. 출연 장면이 많아 한 회 당 소화하는 의상만 10벌이 넘는다. 이들은 모두 대본을 받은 직후 이다해가 직접 극 중 상황에 맞춰 선택한 옷들이다.

이다해 소속사 DB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초반 일본 술집에서 일하는 장면을 찍을 당시 입은 화려한 의상과 빨간 가발들은 직업여성들의 옷을 전문으로 파는 동대문 상점을 찾아가 구입할 정도로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MBC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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