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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MK, 주한미군 조종사 출신 연인과 결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24 22:32
2011년 6월 24일 22시 32분
입력
2011-06-24 22:31
2011년 6월 24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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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끈 가수 BMK가 24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주한미군 조종사 출신인 매시 래리 디렐 씨와화촉을 밝혔다.
2008년 한 미술관 전시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와 부부가 함께 다닌 교회 문호주 목사의 주례, BMK가 후원 중인 '푸른 초장 아이들'의 축가 속에 3년여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엄숙한 분위기의 교회 예식에 이어 콘서트 형식의 와인 파티로 진행됐다.
장혜진, 조관우, 박정현 등 '나는 가수다' 출연진을 비롯해 유열, KCM, 알리 등의 가수들과 방송인 박경림, 개그맨 지상렬, 정선희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BMK는 김천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보컬 아카데미 '소울 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랑 디렐 씨는 주한미군에서 다목적 전술공수작전 수행용 헬리콥터인 블랙호크조종사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전역했다.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 군무원 신청을 해둔 상태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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