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가수 배일호 “의처증 심각했다” 이명까지 앓아…
Array
업데이트
2011-07-01 11:17
2011년 7월 1일 11시 17분
입력
2011-07-01 11:11
2011년 7월 1일 11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가수 배일호가 과거 의처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는 배일호 부부 일상을 담았다. 이날 배일호는 의처증으로 인해 아내를 힘들게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힘들었겠구나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배일호 아내 손귀예 씨는 당시 배일호를 떠올리며 “괴물이었다. 사람을 소유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배일호는 그 때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휩싸여 의처증 증세를 보였던 것.
그는 아내에게 하루에 20번 이상 전화를 했다. 손 씨는 “나갈 수가 없었다.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도 되지 않냐고 하는데 그 안에 전화를 안 받으면 화를 냈다”며 “항상 불안했다.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변명 아닌 변명도 하게 되고 거짓말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일호는 과거를 후회했다. 배일호는 “의처증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이 앓는 병 같다”며 “매 순간 연상되는 상상들이 있었다. 계속 생각을 하니 속에서 스스로가 감당을 못했다. 점차 증폭돼서 폭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괴로운 얘기다. 그때 왜 그랬을까”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배일호는 당시 잦은 전화 통화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명 증상 메니에르증후군까지 겪었다고 말했다.
배일호는 아내를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다. 배일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속으로 많이 울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많이 울었다”고 고백하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제공| SBS ‘좋은아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정부 “IRA-반도체 보조금 수혜국과 공동 대응”
러, 우크라에 드론 188대 최대 규모 공격
조태열, 사도광산 외교실패 지적에 “책임 통감” 처음 밝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