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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매니저 이순재 일침에 '사과'…"지각 안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7-03 10:05
2011년 7월 3일 10시 05분
입력
2011-07-03 09:56
2011년 7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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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원로배우 이순재가 한류스타 장근석의 촬영장 지각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장근석의 소속사 측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장근석의 매니저는 2일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이순재 선생님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한 이순재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 함께 출연했는 후배 장근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장근석에 대해 "재간이 있더라. 신문 보니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더라"고 칭찬하면서도 "스탠바이가 좀 늦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건 근석이보다 매니저들의 의식 문제다. 애를 늦게 세우면 그만큼 권위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며 "주연 배우들이 촬영시간을 잘 맞춰줘야 모든 스태프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쓴 소리를 이어갔다.
반면 그는 톱스타 김명민에 대해서는 "명민이는 (시간에) 틀림이 없다"며 자세를 높이 샀다.
그는 "상당히 연습을 했더라. 지휘가 아주 유연했다. 철저히 준비하고 나온 프로였다. 내가 명민이에게 '평생 연기하자'고 말했었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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