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가상기사에서 “더이상 열심히 하지 않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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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2일 0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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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이 직접 가상기사를 작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도현은 11일 YB 공식홈페이지에 ‘YB 독특한 선언 화제 “더이상 열심히 하지 않겠다”’라는 제목의 가상 기사를 게재했다.

가상기사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활약하고 있는 YB가 “앞으로 더이상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독특한 선언을 한 것을 다루고 있다.

자장면 배달원 K씨의 증언을 토대로 한 가상기사에서 YB 멤버들은 ‘나가수’를 보고 실의에 빠져 대책마련 회의를 거친 후 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기사에서 YB 멤버들은 “너무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나가수’ 무대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하게 공연을 즐기는 YB가 되고자 준비는 열심히 하되 무대에서는 너무 열심히 하다 촌스러워지는 지경까진 가지말자는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 윤도현은 가상기사 속 인터뷰에서 “‘빗속에서’ 부를 때 모든걸 내려놓고 불렀어야 했는데 내려놓고 부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상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기자나 작가, 소설가 하세요”, “완전 공감가는 기사입니다”, “진짜 너무 웃긴다. 윤기자”, “팬들을 이렇게 웃겨주시다니…”, “무대 완전 좋았는데 왜그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YB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러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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