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트랜스포머3’ 개봉 13일만에 벌써 6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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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2일 12시 00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3’가 한국 극장가의 외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6월39일에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상영 13일 만인 11일 전국 관객 602만198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트랜스포머3’의 6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에 거둔 성적이다. 누적관객 역시 한국영화 ‘써니’에 이어 12일 현재 2위를 기록 중이다.

‘트랜스포머3’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상됐다.

개봉 첫 주 스크린만 1400여 개를 확보했고 앞서 개봉했던 1, 2편은 특히 한국에서의 반응이 뜨거워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3편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트랜스포머3’가 개봉 13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성적은 한국에서 외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의 흥행 속도를 뛰어넘는다. ‘트랜스포머3’는 ‘아바타’보다 4일 먼저, ‘트랜스포머2’ 보다 5일 먼저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수입·배급사인 CJ E&M의 한 관계자는 “중 고등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관객 수는 더 늘 것으로 본다”며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1000만 관객 돌파도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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