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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버거도 굽고 서빙도 해요", 제이 수제버거점 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7-15 16:03
2011년 7월 15일 16시 03분
입력
2011-07-15 15:29
2011년 7월 15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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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본명 정재영)가 수제 햄버거 가게를 열고 사업가로 나섰다.
제이는 1월 말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제이스 버거’(J's Burger)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열었다. 제이는 직접 손님에게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가 하면 주방장인 어머니를 도와 햄버거 고기도 굽는다.
제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가 햄버거 가게를 다시 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가게를 열었다. 최근엔 미국에서 사업을 정리하고 돌아온 아버지도 일을 돕고 있다.
제이의 아버지는 70년대 활약했던 록밴드 히식스의 정희택 씨. 제이는 아버지와 함께 가게 한 쪽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다.
“블로거들 덕분에 손님들이 꽤 많다”는 제이는 “가족들이 맛있는 햄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우리 사업의 모토”라며 “햄버거에 횡성 한우만 쓰는 가게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7집 ‘인 마이 솔’을 발표한 제이는 “한동안 음반활동을 하느라 가게를 비우겠지만, 활동이 끝나면 다시 햄버거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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