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월화극 1위 지키며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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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0일 09시 54분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종영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스 리플리’ 마지막 회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5.4%를 기록했다. SBS ‘무사 백동수’의 15.0%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에릭 한예슬 주연의 KBS 2TV ‘스파이 명월’은 전회보다 0.8%포인트 하락한 5.9%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스 리플리’ 마지막 회에서는 이다해가 거짓인생을 살아온 데 대한 죗값을 치르고 새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해를 괴롭히던 김정태는 스스로 물러났지만 박유천과 이다해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MBC는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25일부터 이서진, 조재현, 오연수, 송지효 주연의 ‘계백’을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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