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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돈가스녀’ 뒤늦게 화제…“몸매 관리?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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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1:15
2011년 7월 25일 11시 15분
입력
2011-07-25 11:00
2011년 7월 2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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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녀 방송 영상 캡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이어트에 대한 이런 생각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아닐까.
지난 22일부터 인터넷상에 ‘미모의 돈가스녀’, ‘몸매 관리 안하는 돈가스녀’라는 제목의 영상과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나와 ‘대왕돈가스’를 먹는 여성이 등장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으로 지난 4월28일 방송된 것이었다.
그랬던 것이 뒤늦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다시 올라오며 네티즌들은 그녀를 ‘돈가스녀’로 부르고있다.
방송에서 그녀가 먹었던 양은 왕돈가스 3인분과 밥 3공기. 그것도 ‘20분 내로 먹어야 된다’는 시간 제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가스녀’는 배부른 기색 하나 없이 20분 만에 왕돈가스 3인분과 밥 3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그녀가 먹기 시작한 후 10분쯤 지나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지?”라는 질문에 “조금 배 부르지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돈가스녀가 먹은 왕돈가스 3인분과 밥 3공기(출처: 영상 캡쳐)
결국 그녀가 성공하는 모습을 실제로 지켜 본 가게 안의 다른 남성들은 새삼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예쁘고 날씬한데 저렇게 잘 먹는다니…”, “여자친구가 저렇게 잘 먹었음 좋겠다”, “돈가스 조금 먹으면 질리는데 저걸 다 먹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다. 난 물만 먹어도 찌는데”,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알고 있나?”, “난 왜 저런 체질로 태어나지 못한거지?”라며 부러움을 내비추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돈가스녀 영상에 대해 “이 여성에게 몸매 관리? 그게 뭐죠 그것도 먹는건가?”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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