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우신 콘서트장에 등장한 인간화환”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2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김연우 콘서트에 ‘화환’ 분장을 하고 나타난 한 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팬은 화환 장식을 몸에 두르고, 머리에는 문구가 적힌 리본 장식을 하는 등 화환으로 정성스레 변신(?)했다. 또한,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될 줄…” 이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는 김연우의 ‘그대 곁엔 나밖에’의 노래 가사로, 상황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글쓴이는 “한 콘서트 관계자가 지하실로 내려가더니 김연우와 출연진들이 나타났다”며 김연우와 ‘인간화환’의 만남을 전했다. 또, ‘인간화환’을 본 김연우는 “미치겠다”고 말해 팬의 깜짝 이벤트에 즐거워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정현의 인간 화환에서 진일보했다”, “진짜 화환인 줄 알았다”, “‘나가수’, 보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김연우 갤러리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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