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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우 타카오카 소스케 한류 비난…韓 네티즌 옹호하기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7-26 14:17
2011년 7월 26일 14시 17분
입력
2011-07-26 09:40
2011년 7월 2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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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우즈 제로2’에 나왔던 타카오카 소스케(왼쪽)와 ‘엄마시집보내기’의 미야자키 아오이
일본 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인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류 열풍에 대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냈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있다.
이같은 발언으로 26일 오전 3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미야자키 아오이와 타카오카 소스케 부부가 함께 올라 이슈를 점령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처음엔 타카오카 소스케를 비난하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입장에서는 자기 밥그릇이 위협당하니 저렇게 말할 수도 있는 것 같다”며 “만약 한국 공중파TV에서 하루종일 일본드라마만 방송한다고 생각해봐라”고 타카오카의 발언을 이해하기도 했다.
또 한 네티즌은 “타카오카 소스케와 그의 부인 미야자키 아오이는 역사왜곡에 대해 한국에 미안하다는 발언을 했었다”며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이야기한 것이고 기자들이 번역을 조금 자극적으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카오카 소스케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때 후지TV에 신세를 진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곳이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여기가 어느 나라인지 의구심도 든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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