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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명품 시구’ 이수정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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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18:12
2011년 8월 3일 18시 12분
입력
2011-08-03 13:00
2011년 8월 3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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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구’로 화제가 된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이 뒤늦게 소감을 남겼다.
이수정은 지난 7월 28일 열린 KIA:삼성 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흠잡을 데 없는 자세로 정확하게 스트라이크를 꽂아 ‘제2의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시구 동영상과 함께 “이제 와서 보니 저 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라며 기분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 그의 시구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시구 영상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다시 봐도 정말 멋진 시구네요. 다시 공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경기장에서 못 본 것이 아쉽다” 라고 댓글을 적었다.
한편, 이수정은 영화 ‘퀵’에서 기주(이민기 분)의 오토바이 때문에 치마가 펄럭여 핑크색 속옷이 노출된 ‘아이스케키 걸’이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사진 출처 |이수정 미투데이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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