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옥주현은 패션지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요리, 조각, 바느질 등 평소 손재주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그를 표현하는 콘셉트로, 발랄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가수’를 통해 발전과 성장을 겪었다는 옥주현은 “짧은 시간 안에 음악을 완성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가진 장점이나 디테일한 아이디어들을 순발력 있게 끌어내고 적용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며 “감사하게 받아들였고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설명했다.
‘나가수’를 하면서 떠돌았던 항간의 말들에 대해 “나를 잘 모르고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오해한 것이 아니라 그럴 것 같다고 단정 짓고 믿는 것에 대해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외부의 말들에 대해 마냥 싫지 않은 이유는 그런 시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요가 사업에 실패한 이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시절을 빠져 나온 이후로는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아이다’로 뮤지컬 데뷔를 한 옥주현은 “뮤지컬은 오랜 꿈이었고, ‘아이다’는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나말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에서 더 잘해야 빛이 나는 뮤지컬에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과 라디오는 ‘평생 하고 싶은 것’ 이라며 나중엔 패티김 선생님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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