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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파이명월’ 케이윌 10초 등장…“누가봐도 우월한 에릭에게 도전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10 14:13
2011년 8월 10일 14시 13분
입력
2011-08-10 14:03
2011년 8월 10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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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명월’ 케이윌 10초 등장(사진= 방송 캡쳐)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에 가수 케이윌이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윌은 에릭의 선배 가수 역으로 불과 1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에릭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저런 얼굴은 동남아 쪽으로 가면 많다”고 말해 에릭에게 외모 굴욕을 안겼다.
특히 ‘발라드의 왕자’로 통하는 케이윌이 검은색 반짝이 의상을 입고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 연기를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단 10초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 케이윌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마디로 “미친 존재감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라마에 종종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으면 좋겠다”, “10초 출연에도 제일 인상 깊었다”, “누가봐도 우월한 에릭에게 도전장? 재밌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강우의 데뷔 시절 어두운 내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뜬금없이 케이윌이 등장해 극의 흐름을 망쳐놨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9일 방송된 ‘스파이명월’은 시청률이 전날 보다 0.7%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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