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연주와 화려한 객원 싱어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같은 공연애니메이션 송의 여신 시모니카 미쿠니, 오다 카오리 등 객원 보컬 참여
사진출처=C3 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뮤직 그룹 ‘Sound Horizon(사운드 호라이즌)’이 8월 27일 악스 코리아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사운드 호라이즌은 작사, 작곡, 편곡과 보컬을 담당하는 “레보(Revo)”가 각 앨범에 적합한 연주자와 싱어를 선택하여 활동하는 특수한 팀이다. 특정 주제에 맞춘 노래로 한 앨범을 구성하고, 앨범 쟈켓 역시 일본의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요코안(Yokoyan)”의 일러스트를 담아 제작한다.
공연은 앨범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를 제작, 한 편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뮤지컬에 가까운 구성으로 치러진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붙은 별칭이 ‘환상악단(幻想楽団)’. 화려한 공연과 무대 덕분에 코스튬 플레이어뿐 아니라 일반 음악인, 연출가 등의 호평도 상당하다.
사진출처=C3 엔터테인먼트
한국에서는 4번째 작품인 《Elysion-낙원환상이야기조곡》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며 코믹월드 행사장을 통해 크게 확산됐다. 색다르고 중독성 있는 선율, 각 앨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기존의 콘서트가 한 앨범에 실린 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이라면, 라이브 투어에서는 이제까지 발표했던 앨범들 중 특별히 더 사랑 받는 곡들을 팀을 이끄는 “레보(Revo)”가 선택하여 다양하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라이브 투어를 통해 사운드 호라이즌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히트곡들을 다양한 싱어들에 의해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작년 한국 팬 미팅 때 앙케이트에서 인기가 있었던 곡들과 멤버들을 위주로 리스트가 만들어졌다.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멤버로는 재일교포 바이올린 연주자로, 최근에 《월하미인》 앨범을 발표한 “최성일”씨가 있다. 그리고 `풀 메탈 패닉`, `헌터X헌터`, `키노`, `에반게리온`, `드래건 드라이브`, `해피해피 클로버` 등 인기 애니메이션 송을 불린 애니송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시모카와 미쿠니(Shimokawa Mikuni)가 참여하며, ‘Fiction Junction’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부른 “오다 카오리(Oda kaori)”등이 참여한다.
오는 27일(토) 오후 6시 AX-Korea에서 열리는 ‘사운드 호라이즌 라이브 투어’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판매된다. 다양한 악기가 만들어내는 라이브 하모니와 화려한 무대,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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