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부산 아가씨’ 리지. 엔터테이너가 꿈이라는 리지는 “유재석, 강호동 오빠처럼 되고 싶다”는 욕심을 꺼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상큼발랄 귀염둥이 리지
그룹서 비중은 전체가 8이면, 겸손하게 1.927… 인기비결? 밝고 솔직…제 입으로 말하기가 ㅎㅎ 보람 느낄 땐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있을 때! ‘몽땅’ 박순덕과 싱크로율? 거의 똑같다 ㅋㅋ 말투·얼굴이 나랑 닮았다고요? 그거 칭찬이에요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본명 박수영)는 처음 본 사람도 곧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이런 점은 ‘트위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스포츠동아의 ‘화통토크’ 여섯 번째 주인공인 리지에게 사흘간 약 500건의 질문이 쏟아졌다. 애프터스쿨 블루라는 유닛으로 활동중인 리지는 일본 진출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꼼꼼히 읽으며 친절하게 답했다. 그는 다소 난감한 질문도 위트 있는 답변으로 응대했다.
● “가수 안됐다면 아나운서나 쇼핑호스트”
- 팬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제일 보람을 느끼고 좋아용???(@Kimjiyoung1004)
“프사(프로필 사진)가 제 사진이거나 아이디가 제 이름이 들어가 있을 때요?ㅋㅋㅋㅋㅋ”
- 가수가 안됐다면 뭐하셨을까요?(@miri930119)
“아나운서나 쇼핑 호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
- 애프터스쿨에서 자신의 비중은?(@protoss_scout)
“전체 비율이 8이면 저는 그중에 겸손하게…1.92727?”
- 가수가 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던 땐?(@ayu012kr)
“하고 싶은 대로 끼를 마구마구 발산할 때요.”
- 본인이 생각하기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받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jsh1990)
“밝은 것과 솔직함? 그리고 톡톡 튀는 매력요? 아 제 입으로 말하니 부끄러워요.”
- 가수로서 또는 연예인으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one_master)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재석이 오빠나 호동 오빠 같은… 오빠들과 오프라 윈프리 씨가 제 롤모델이에요. MC든 연기자든 나중에 한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는 게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