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달달한 놀이공원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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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3일 08시 08분


김선아와 이동욱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각각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 역을, 여행사 오너의 아들 본부장 지욱 역을 맡았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깊어짐에도 불구하고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던 연재와 지욱. 두 사람은 14일 방송되는 ‘여인의 향기’ 8회에서 신나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게 돼 두 사람간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11일 경기도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매사에 심드렁하기만 했던 지욱은 연재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마냥 즐거운 듯 함박웃음 지으며 놀이 기구를 즐겼다.

두 사람은 회전목마를 타며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범퍼카를 타는 게임에서 두 사람은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

촬영이 진행된 11일은 비가 오지 않는 한여름 날씨덕분에 방학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특히 많았던 상황. 촬영 중인 두 배우를 보기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덕분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사측은 “한여름 바캉스 같은 드라마인 ‘여인의 향기’는 시청자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요소들이 많은 작품”이라며 “알콩 달콩 김선아와 이동욱이 펼쳐내는 귀여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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