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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식입장 “한예슬, 파행 확대하지 말라” 복귀 촉구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8-15 21:57
2011년 8월 15일 21시 57분
입력
2011-08-15 18:09
2011년 8월 15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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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진출처=KBS
KBS가 한예슬의 '스파이명월' 촬영 거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15일 '스파이명월 스페셜' 대체 방영에 대해 "월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체 연기자와 스탭들이 제작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주인공인 한예슬이 일방적으로 잠적하면서 뜻하지 않은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KBS 측은 "천재지변이나 예기치 않은 사고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아니라 한예슬이 결방 가능성을 인지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잠적했다"라며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초래한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한예슬은 이유 여하를 떠나 더 이상의 파행을 확대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성실히 제작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방송 차질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정중한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주연을 맡은 KBS 2TV ‘스파이명월’ PD인 황인혁 PD와의 갈등으로 ‘연출자를 교체해달라’며 촬영을 거부한 끝에 15일 LA로 출국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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