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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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6일 07시 00분


인순이·바비킴·윤민수 투입…새 MC 물색중

인순이와 바비킴, 윤민수가 15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합류해 첫 녹화에 임했다.

세 가수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 각각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러 청중평가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인순이는 9월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와 뮤지컬 ‘캣츠’를 준비하면서 더욱 바쁜 하반기를 보내게 됐고, 데뷔 당시부터 방송활동을 좀처럼 하지 않았던 바이브 윤민수는 한달간 등산을 다니며 체중을 10kg 감량해 체력을 길렀다, 4월 난간에서 떨어져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바비킴은 재활을 마치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했다.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등 세 가수가 빠져나가면서 ‘나는 가수다’ 진행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진행자 윤도현의 후임으로 김윤아가 거론됐지만, 출연자는 진행을 겸직하지 않기로 방침이 정해지면서 외부인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는 진행자 없이 녹화가 이뤄졌고, 다음 녹화부터 새로 영입된 진행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 윤일상이 자문위원단에서 빠지고, 가수 김현철과 방송인 김태훈이 새로 합류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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