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올해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스포츠동아 16일자 단독보도)는 15일 오후 한예슬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날아갈 때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예슬과 남자친구는 이날 오후 LA행 대한한공 KE0017편 탑승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국장을 빠져나갈 때도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둘의 모습은 같은 시간 공항 이용객들의 눈에 띄기도 했다. 이를 두고 트위터 등을 통해 한예슬과 한 남성의 동반 출국 사실이 퍼지며 매니저가 동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사실은 달랐다. 스포츠동아 확인 결과 한예슬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매니저들 가운데 16일 밤까지 LA로 떠난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평소 그의 곁에서 물신양면으로 연인을 도왔다. 한예슬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삼성동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할 때도 남자친구가 직접 나서서 한예슬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를 도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16일 “남자친구 역시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며 사업을 벌이고 있어 미국 현지 상황에 밝기 때문에 한예슬과 함께 LA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