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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그때의 오늘] 1945년 ‘해방 가요 1호’ 제작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8-22 07:00
2011년 8월 22일 07시 00분
입력
2011-08-22 07:00
2011년 8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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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배에서 마침내 해방되던 날. 이 땅의 사람들은 모두 부둥켜안고 울었다. 고통스런 식민의 삶 속에서 온전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해방의 기쁨 속에서 백성들은 거리로 뛰쳐나왔고 장안의 ‘사대문’은 활짝 열렸다.
1945년 오늘, 연예계 인사들이 서울 종로 2가의 기독교서적 빌딩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해방을 맞은 기쁨을 노래로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 그렇게 나온 노래가 바로 ‘해방 가요 1호’로 불리는 ‘사대문을 열어라’였다.
독도 영유권 분쟁을 기도하고 역사 교과서의 한반도 관련 사실을 왜곡하는 등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사대문을 열어라’를 목이 터져라 외쳐불렀던 이들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들어볼 수는 없을까.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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