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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 “사업부도 충격에 폭음…100kg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29 10:26
2011년 8월 29일 10시 26분
입력
2011-08-29 08:23
2011년 8월 29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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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첫 방송에는 199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한국일보 타이틀을 받았던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혜정은 172cm 키에 96kg으로, 현재 비만이 된 이유에 대해 “미국 발 금융위기로 내가 하던 패션사업이 부도를 맞았다. 폭음, 폭식을 했고 잠을 그냥 잘 수 없어서 많은 양의 술을 먹고 잤다. 그 여파로 이 모습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딸이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몸을 보여주는게 싫어서 물이 무섭다고 했다. 딸과 똑같은 수영복 입고 물놀이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출처=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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