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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현빈 “재연배우였어?” 과거 귀신 분장에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31 10:34
2011년 8월 31일 10시 34분
입력
2011-08-31 10:06
2011년 8월 31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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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현빈이 과거 방송에서 귀신으로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BS는 2002년 7월 부터 2003년 1월까지 ‘깜짝 스토리 랜드’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방송은 각 지역에 숨어있는 설화나 신비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해 보여줬다.
현빈은 이 프로그램 3화 코너 중 ‘산장실화-사태골 이야기’에 등장했다.
설악산으로 신혼여행을 왔던 부부 중 남편이 갑작스런 산사태에 목숨을 잃고,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현빈은 죽은 남편 역을 맡아 개그맨 박보드레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현빈의 연기에선 신인다운 풋풋함이 묻어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안타까운 죽음에 구천을 떠도는 귀신 역을 연기한 현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설마…했는데 진짜 현빈이라니 새롭네요”,“귀신 모습이 무서워야 하는 재미있었어요”, “논스톱4 보다 단역 배우를 먼저 했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해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군복무 중이다.
사진 출처|S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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