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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예능 톱 MC 최초 종편행…“시트콤의 황제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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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7:01
2011년 8월 31일 17시 01분
입력
2011-08-31 16:47
2011년 8월 3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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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행이 확정된 신동엽
“동엽신의 봉인해제(?)를 수 년 간 기다려왔다!”
방송인 신동엽이 스타급 3대 MC 중 처음으로 종편행을 확정했다.
지난 29일 MBN은 “신동엽이 매일방송 MBN에서 준비중인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가제)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N은 연내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 채널.
이어 MBN 관계자는 “시트콤 뿐만 아니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단독 MC로도 출연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출연하기로 한 ‘뱀파이어 아이돌’은 120부작 시트콤으로 뱀파이어 별의 어리숙한 왕자가 지구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의 청춘 멜로 시트콤이다.
이 시트콤에서 신동엽은 ‘천방지축’ 매니저 역을 연기한다.
최근 강호동이 종편행으로 간다는 루머가 일고 있어 신동엽의 이번 결정은 큰 이슈가 되며 ‘신동엽 종편행’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신동엽의 시트콤 출연! 정말 기대된다! 동엽신의 봉인해제(?)를 수 년 간 기다려왔다”, “시트콤의 황제! 이번에도 대박났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이 “변태 연기 일인자! 드디어 보게 되다니!”, “아직도 변태 할머니 역할했던 것이 선명히 그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90년 대 후반 최고의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2년 넘게 활약하며 시트콤의 황금기를 주도해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또한 2006년에는 ‘헤이헤이헤이’에서 변태 할머니 역할을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은 캐스팅이 곧 마무리돼 9월 중으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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