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빨대소년’이라 불리는 환경 운동가가 화제다.
지난 2일 SBS는 "빨대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자"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소년 환경운동가 마일로를 소개했다. 마일로가 이 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로 알려졌다.
마일로는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입을 대고 마실 것인지 빨대를 사용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는 착상으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일로는 사람들은 우리 손자들이 태어난 후에도 빨대는 남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며 일상 속 환경보호운동의 실천을 강조했다.
미국은 이러한 ‘빨대소년’의 구호에 깊이 공감하면서 현재 10개주, 30여곳의 학교, 식당에서 빨대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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