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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녀K’ 한그루 오열, 큐사인 10초 만에 눈물 주르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9-08 20:04
2011년 9월 8일 20시 04분
입력
2011-09-08 19:55
2011년 9월 8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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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의 히로인 한그루가 파격적인 액션 연기뿐 아니라 눈물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엄마를 눈 앞에서 잃고 일급살인병기가 돼야 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차연진(한그루 분)은 지난 방송에서 엄마를 죽인 장세욱(김뢰하 분)을 찾아 나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잔혹한 킬러가 돼버린 끔찍한 자신의 처지와 엄마에 대한 그리움 등 만감이 교차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최종화에서 그려지는 것.
1, 2화에서 액션 연기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톤으로 연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한그루가 최종화에서 절정에 다른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잔인한 임무 수행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감정연기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가능한 이 장면을 큐사인이 들어가자마자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 금새 눈물을 쏟아내며 소화해낸 것.
현장 스탭들은 “완벽한 감정 연기에 현장에서 극찬이 쏟아졌다”며 “타고난 연기자 체질”이라고 전했다. 뿐아니라 절규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 한그루의 또 다른 매력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3화 최종화에서는 엄마를 죽이고 한그루를 킬러로 만든 비밀조직 ‘SS1’의 충격적인 정체가 발각되면서 최종화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 김정태의 실감나는 대규모 폭파신과 총격신, 한그루와 박효주의 숨막히는 대결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이 펼쳐진다.
‘소녀K’ 최종화는 오는 10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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