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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아현, “남편 빚 3년 만에 청산” 눈물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9-09 11:15
2011년 9월 9일 11시 15분
입력
2011-09-09 10:57
2011년 9월 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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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아현이 이혼 소중 중에 있는 남편이 진 빚을 3년 만에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이아현은 9일 오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출연하여 지금은 함께 살지 않는 남편의 빚으로 시달려야 했던 지난 과거를 털어놨다.
이아현은 “현재 전 남편과 이혼소송 재판은 끝났다. 저쪽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서류정리가 바로 들어가게 된다. 2주 안에 이혼 관련 문제들을 끝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남편이 진 빚에 대해 묻자 “빚을 갚기까지 3년 걸렸다”며 “가족과 코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이아현은 “외식도 안했고 나가면 돈을 써야하니까 인간관계도 없어졌다. 옷 같은 것도 사본 적 없고 인터넷 쇼핑도 해본 적 없다”며 “일하는 것 외에는 밖에 안 나갔다. 꾸미질 못했고 돈 쓰는 게 너무 아까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아현은 “어쨌든 다 갚았다. 아버지가 대신 대출까지 받아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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