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스포커플의 느림보사랑, 키스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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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15시 56분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속 ‘스포커플’ 정종-경혜공주가 ‘키스 신’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만큼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이유로 ‘스포커플’로 불리는 정종-경혜 커플은 격변하는 상황속에서 이들의 느림보 사랑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18회에서 ‘수양 제거’라는 거사를 앞두고 두렵고 혼란스러운 마음의 정종(이민우 분)과 정종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자는 경혜(홍수현 분)의 불안한 심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사이가 된 이 커플은 서로를 향해 따뜻한 눈빛과 걱정을 표현했고 특히 정종은 경혜를 품에 안고 자신의 맘을 표현했다.

또한 경혜는 “반드시 살아돌아와 주십시오, 서방님”이라고 고백하며 정종을 완전히 자신의 남자로 인정하는 표현을 한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의 절정을 확인한 ‘스포커플’은 그 감격적인 사랑 안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서툴게나마 입을 맞추게 되는 것.

제작사측은 “불안함 사이 더욱 싹튼 느림보 커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ㅣ모스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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