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마르코 1년째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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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7일 07시 00분


지인 소개로 만나…“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

추석 이후 연예계가 스타들의 연애와 결혼 등 온통 핑크빛 뉴스로 물들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이용규와 연기자 유하나의 결혼(스포츠동아 16일자 단독보도) 소식이 16일 오전 전해진 데 이어 개그맨 김병만, 방송인 마르코 등 스타들의 결혼과 연애 소식이 이어져 나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인 마르코는 프로골퍼 안시현과 1년째 열애중이다.

마르코의 소속사인 6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교제 중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후 가수 손담비와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새로운 ‘스포츠-연예 스타 커플’로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유하나는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2월1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유하나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면서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당초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등 예식장소를 알아보다 예약이 빨리 된 하얏트호텔로 결정하게 됐다. 한편 유하나의 소속사는 16일 오전 두 사람의 보도 사실을 한때 부인해 팬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의 해프닝에 대해 “유하나 본인이 갑작스러운 보도로 당황했고, 연인 이용규가 현재 프로야구 시즌 중이며 앞으로 포스트 시즌 출전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둔 예민한 상황이라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하루 앞서 연기자 강성연이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씨와 내년 1월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연이어 핑크빛 무드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축하 인사를 올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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