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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독] 의학드라마 ‘브레인’ 이상윤·윤승아, 주인공 하차 통보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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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11:36
2011년 9월 21일 11시 36분
입력
2011-09-21 10:41
2011년 9월 21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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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윤승아 (우)이상윤. 스포츠동아DB.
‘계약서까지 썼는데 하차라니 황당…!’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남여 주인공들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브레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윤, 윤승아, 이현진, 유리엘 등 남녀 주인공 네 명은 20일 제작진으로부터 작품에서 하차할 것을 통보받았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주인공들의 연령대와 캐릭터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이상윤은 애초 ‘브레인’에서 야심찬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맡았고 윤승아는 사명감이 투철한 신경외과 전공의 윤지혜 역을 맡았다.
이미 17일 첫 대본 리딩을 마쳤고, 앞서 좋은 작품을 만들자며 친목의 자리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인’ 출연을 앞두고 있던 연기자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일방적인 결정이라 당황스러울 뿐이다”고 밝혔다.
이상윤이 하차한 이강훈 역에는 한류스타 송승헌이 캐스팅이 유력시되고 있다.
‘브레인’은 뇌를 소재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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