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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평창 토지 매입 논란…“투기 아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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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11:51
2011년 9월 21일 11시 51분
입력
2011-09-21 11:38
2011년 9월 2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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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동아일보DB.
탈세 논란으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이 강원도 평창군 일대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때아닌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호동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 20억원 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땅은 모두 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바로 옆에 자리해 있다.
현재 이 지역은 개발행위 허가한 지역 및 토지거래 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강호동은 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일주일 전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세 논란 이후 은퇴를 결정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호동은 또 다시 불거진 투기 논란으로 설상가상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강호동의 한 측근은 “투기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땅을 매입한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입한 것이지 투기 목적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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