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호동없이 ‘강심장’ 단독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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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11시 50분


가수 이승기가 당분간 SBS ‘강심장’을 혼자 이끌고 간다.

‘강심장’의 남승용 CP는 21일 “22일 예정된 녹화부터 이승기가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상황을 보면서 후속 진행자 등의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심장’은 최근 강호동이 탈세 의혹으로 잠정 은퇴 선언을 한 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하지만 다른 진행자를 내세우지 않고 강호동과 함께 한 이승기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호동을 대체할 진행자를 찾지 못해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끝까지 혼자 프로그램을 이끌고 갈지는 제작진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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