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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30초 등장 눈길…“벌써부터 그의 진행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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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19:02
2011년 10월 3일 19시 02분
입력
2011-10-03 15:50
2011년 10월 3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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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 캡처
“짧은 등장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30초 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호동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이 전국 5일장 투어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장터 투어를 떠난 멤버들 중 이승기는 전남 구례에 있는 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한 마을의 이장님을 우연히 만났다.
바로 지난해 4월, 당시 방송에서 이승기와 강호동이 무일푼 신세에서 도움을 받았던 곡성군 이장님이었던 것.
이에 제작진은 자료화면을 통해 30초 동안 강호동과 이승기가 이장님과 만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한 아주머니가 강호동의 안부를 묻자 당황한 이승기는 “집에 계신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부족할거라 생각합니다”며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미흡하지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강호동이 없으니 팥 없는 단팥빵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멤버들이 더욱 더 열심히 해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을 대신해 ‘1박2일’의 센터를 차지한 엄태웅은 ‘거두절미식’ 진행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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