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김준수는 두 편의 뮤지컬과 인기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OST와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유천 역시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미스 리플리’를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김재중은 “‘하나만 잘하자’가 제일 좋은 건데, 좋은 기회가 생겨 연기에 도전해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며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드라마 OST를 부르면서 우연찮게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두 친구가 연기하는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며칠 밤을 새우면서 촬영하는 것을 보고 그럴 생각이 없어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히려 그는 축구가 자신과 더 잘 맞는다고 자랑했다. 그는 “한달에 15번이나 축구 경기를 했다”며 “연예인 친구가 없었는데, 축구로 김현중, 비스트의 이기광 윤두준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드라마를 끝내고 요즘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그는 “8월부터 한 달간 부산에 있으면서 수영과 낚시를 즐겼다”며 “시간을 보내는 데는 낚시만 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연기 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다. 현재 영화나 드라마 등 출연 섭외가 밀려들고 있는 그는 차기작을 골라 다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