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샤이너스 “모텔은 안 되고 호텔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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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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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은 19금이고 호텔은 심의 통과라니?‘
밴드 더 문샤이너스(The Moonshiners)가 ‘대놓고 19금’ 앨범을 표방하며 여성가족부의 심의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 문샤이너스의 2번째 정규앨범 '푸른밤의 BEAT!'는 지난 8월 발매됐다. 하지만 직설적인 가사가 심의에 걸린 바 있다.
멤버들은 “가사에 ‘모텔’이 들어가면 ‘19금’이고, ‘호텔’로 대체되어 심의통과가 된다면 차라리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모텔’을 택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더 문샤이너스는 1집 앨범 활동 당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들의 기타앰프에 기타를 꽂는 호기로운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집 '푸른밤의 BEAT!'은 ‘네이버 뮤직’에서 올해 최고의 평점을 기록하는 등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후 여성가족부가 공식적으로 음반심의 규제완화와 더불어 이 심의를 민간으로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2007년 데뷔한 문 샤이너스는 노브레인 출신의 보컬 겸 기타 차승우(31)와 드럼 손경호(43)가 영화 ‘고고70’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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