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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일의 약속’ 김래원과 수애의 몽환적인 예고편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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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4:40
2011년 10월 6일 14시 40분
입력
2011-10-06 13:53
2011년 10월 6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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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 예인문화 제작)에서 김래원과 수애의 몽환적인 예고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부터 첫 방송되는 정통멜로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내 남자의 여자’와 ‘인생은 아름다워’의 콤비 김수현작가과 정을영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박지형역 김래원과 서연역 수애를 주인공으로 한 몽환적인 예고편이 안방극장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천일의 약속’ 이우람PD는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남자’라는 콘셉트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는 바닷가와 석양 등을 배경으로 한 프리 비주얼도 세심하게 따졌다.
촬영은 지난 9월초 화성 어섬비행장옆에 위치한 갈대숲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남자 주인공인 김래원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를 그리워하는 설정으로, 그리고 여자주인공 수애는 둘만의 행복했던 공간에서 무언가 기억하려고 하는 설정으로 한껏 감정을 잡고는 연기에 임했다
이처럼 둘의 다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모습이 담긴 장면은 여러 대의 촬영용 카메라에 담겼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눈물이 메마를 때까지…’로 시작하는 카피와 함께 지금의 드라마 예고편으로 탄생 될 수 있었던 것.
이우람PD는 “역시 김래원씨와 수애씨가 연기프로들이라 애절한 감정이 한껏 실린 예고편을 만들 수 있었다”며 “특히, 배우 분들의 분위기를 이런 몽환적인 분위기를 위해 CG팀에서 심혈을 기울여준 덕분에 완성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한껏 자극 할 예정이다. 10월 17일 밤 9시 55분 첫방송.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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