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플라이 어게인(극본 정나명·연출 주동민)’에서 부기장 한다진 역을 맡았다.
‘플라이 어게인’은 열정과 패기를 가진 부조종사가 조정사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구혜선은 파일럿인 아버지를 따라 조종사를 꿈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온갖 시련을 씩씩하게 극복하는 캔디 같은 역할이다. 전작인 ‘꽃보다 남자’와 ‘더 뮤지컬’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구혜선의 트레이드마크인 밝고 쾌활한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올 여름 출연제의를 받고 검토하다 최근 출연을 확정짓고 드라마와 관련된 준비에 돌입한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대만 GTV 드라마 ‘절대달령’의 촬영이 끝나면 11월초부터 파일럿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