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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지헌, 걸그룹 미모 아내 ’위탄2’ 출연…‘탈락과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09 12:25
2011년 10월 9일 12시 25분
입력
2011-10-09 11:57
2011년 10월 9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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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는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가 늦깎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박씨가 등장하자 멘토들은 두 살배기 딸의 어머니임이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에 놀랐다. 박씨는 남편이 개그맨 오지헌임을 밝히며 “‘위대한 탄생2’에 도전하는 것을 신랑이 권했다”라며 “소싯적에 가수를 준비했고 결혼 전에 걸 그룹 제의가 들어왔다” 라고 말했다.
이날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딸과 함께 오디션 장을 찾은 오지헌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박씨는 오디션 무대에서 김윤아의 ‘고잉 홈’을 열창했다. 하지만 멘토 이승환은 “왕관을 받기에는 아직 모자라다”라고 말했다. 윤일상도 “솔직한 표현은 좋았으나 프로의 길은 아직 멀다”라고 평했다. 결국 박씨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디션을 마친 박씨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지헌과 박상미 씨는 2008년 8월 3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지헌은 최근 42kg을 감량 후 탄탄한 복근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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