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스킨십 기준 제시 “3가지 미션 충족해야…”

‘애정남’ 방송 캡처

‘애정남’ 최효종이 이번에는 ‘연인들의 스킨십’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남녀간의 스킨십 허용 기준을 명쾌하게 정의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최효종은 “둘이 마음만 맞으면 하루만에도 스킨십이 가능하다”고 말문을 열며 “하지만 한 명은 보수적이고 다른 한 명은 개방적일 때 스킨십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는 ‘검은 동물’이라 하루만에도 사랑이 가능하지만 여자들은 진짜 사랑이라고 느낄 때 하고 싶어한다”고 애매한 상황에 대처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스킨십을 가능케하는 미션 3가지를 정한 것.

첫번째로 “신작 영화를 3편이상 봐야한다”고 전했고, 이어 “VJ특공대에 소개된 맛집을 3곳 이상 가야한다”며 “지방 1회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적 통화시간이 100시간이상 돼야한다”며 “영상통화는 2배로 쳐준다”고 정했다.

이어 스킨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여자친구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면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스킨십을 하고 싶을때는 “아무때나 해도 된다”며 “남자는 그런 것 없다”고 설명해 많은 남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최효종은 이 날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에서는 ‘경찰이 되는 방법’을 풍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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