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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임재범 자리 메우려 ‘홀로된다는것’ 열창…“과연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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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10-10 10:36
2011년 10월 10일 10시 36분
입력
2011-10-10 10:15
2011년 10월 1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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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사진= 방송캡처)
가수 임재범이 MBC ‘바람에 실려’ 촬영 도중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출연한 임재범은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즉석공연을 펼쳤다.
즉석 공연 도중 임재범은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범해 공연 후 자신의 실수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재범은 촬영 현장을 이탈했고, 함께 출연한 멤버들과 제작진은 그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결국 나머지 멤버들은 공연을 위해 미국 데스벨리 사막으로 향했고, 그 중 배우 김영호는 임재범을 대신해 뮤직카 위에서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열창했다.
김영호는 과거 대학가요제에 참여했고, 밴드에서도 보컬 활동을 한 경력으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그의 가창력에 네티즌들은 “임재범의 자리를 제대로 메웠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색다른 감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호가 부른 ‘홀로 된다는 것’ 음원은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으며, 지난 2일에는 ‘바람에 실려’ 첫 발표곡으로 임재범의 신곡 '얼굴’이 공개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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