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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손형민 살해혐의, 동료마저 살해?…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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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2 12:01
2011년 10월 12일 12시 01분
입력
2011-10-12 11:56
2011년 10월 12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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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민(사진= 영화 '오스틴파워' 스틸컷)
성폭행 혐의로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한인배우 조셉 손(손형민) 씨가 재소자 동료를 살해한 혐의를 다시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당국은 “손형민이 50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씨는 와스코 주립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다.
옥살이를 함께 한 50대 남성은 성폭행 혐의로 2년형을 선고 받고 함께 수감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와스코 주립 교도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50세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에 외신들은 일제히 손 씨의 사건을 전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 왜 그런 것인지 부끄럽고 안쓰럽다”, “한번 빠진 수렁은 다시 나오기 힘든 것이 아닌가”, “자신의 인생을 왜 그리도 망가뜨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등 비난 일색이다.
한편 손 씨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악당 이블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강간 등 17차례에 걸친 혐의로 재판을 받아 미국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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